정치손병산
청와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국민들 수송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투입하는 이유에 대해 ″규모가 적합하고, 국민을 예우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일본 크루즈선에서 일본인 1명을 포함해 5분을 모시고 오는데, 공군 3호기가 15인승으로 규모상 적합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더 안전한 나라이기 때문에 비행기로 모시게 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공군3호기의 경우 대통령 전용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대통령 전용기가 맞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