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민주, 윤영찬 성남중원·정태호 관악을 공천…송병기는 탈락

입력 | 2020-02-28 22:00   수정 | 2020-02-28 22:00
더불어민주당 2차 경선 결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경기 성남중원 후보로,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서울 관악을 후보로 정해졌습니다.

심기준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4·15 총선 지역구 13곳의 2차 경선 실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도봉을에서는 오기형 변호사, 서울 관악갑에서는 유기홍 전 의원이 승리했고, 인천 미추홀은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인천 연수을은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후보로 정해졌습니다.

대전 동구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이 본선에 진출했고, 울산 남구갑은 심규명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으면서 ′울산 사건′에 연루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낙천했습니다.

당초 오늘 결과 발표 예정이었던 광주 북구을은 이형석·전진숙 후보간 갈등 요소가 생기면서 발표가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