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이해찬 "마스크 공급에 한계…모든 국민 하루 1개는 어려워"

입력 | 2020-03-02 10:32   수정 | 2020-03-02 10:3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정부가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공급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면서, ″현재 공급물량은 모든 국민이 하루에 1개를 바꿔쓰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열린 코로나19대책위 회의에서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최대 1천3백만 개로 이중 3백만 개는 매일 마스크를 바꿔야 하는 의료진과 다중시설 종사자가 사용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저도 보통 마스크 2개로 1주일 사용한다″면서, ″1개로 보통 3일씩 쓰는데 아직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국가 비상상태″라면서, ″IMF 때 함께 나눠 쓰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서로 협력하면 코로나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