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경아

생활치료센터 방문한 정 총리 "입원 못 해 마음 아파…그나마 다행"

입력 | 2020-03-02 15:01   수정 | 2020-03-02 15:02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진을 받은 많은 시민들이 입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어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면서 ″어제 마련한 대책으로 오늘부터 모실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이 격리 상태에서 치료받게 될 ′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경북대병원 의료진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필요에 부응해 시설을 마련하고 인력도 잘 준비해줬다″ 면서, ″특히 경북대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만큼 확진자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혹시라도 여러분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달라″며 지원단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자부심을 갖고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