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경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용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 인력 및 시설 지원계획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구, 경북 환자는 국군병원으로, 군 의료진은 대구로″를 강조하며 군의 빈틈없는 지원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국군대전병원은 현재 군인과 민간인 등 34명을 치료하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이동형 음압기 30개를 추가로 받아 모두 72개 음압 병상을 확보해 민간 확진자를 추가 입원시킬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임 장교 훈련장에 방문해 국군대구병원으로 파견될 예정인 75명의 신임 간호장교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