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거의 깡패 같은 짓″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무슨 수사지휘를 수용하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으라고 할 권한이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임면권자가 대통령이니 필요하면 대통령이 해임하면 되는데, 떼로 압력을 가하고 모욕을 주고 수모를 가해 쫓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고만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조만간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며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안에 표결하지 않으면 폐기되는 점을 고려해 발의 시기를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