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재인 대통령은 ″석탄 에너지를 그린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그린 뉴딜의 시작″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전북 부안군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를 찾아 ″국가 에너지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경제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린에너지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불평등을 줄이는 성장 전략으로, 석탄과 석유처럼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 에너지 안보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해상풍력′을 핵심 육성 분야로 지목하고,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 소화한 현장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