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통일부 "재입북 탈북민 송환 요청…종합적으로 판단할 것"

입력 | 2020-07-29 12:30   수정 | 2020-07-29 13:21
최근 재입북한 탈북민의 송환 요청 여부에 대해 통일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관계 기관에서 정밀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후 조사 결과와 남북 관계 상황, 그동안의 관행 등을 종합해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탈북민 관련 업무를 행정안전부 등 다른 부처로 넘겨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 문제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동향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재입북 탈북민에 대해 ′의진자′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공식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