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압수수색 몸싸움' 한동훈 검사장 비판…"있을 수 없는 일"

입력 | 2020-07-31 11:31   수정 | 2020-07-31 11:36

휴대전화 압수수색 과정에서 검찰과 몸싸움을 벌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설훈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애초에 한 검사장이 혐의를 벗기 위해 수사에 충실히 임했다면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 이라며 ″검사라고 해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남국 의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을 통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검찰은 한 검사장이 휴대전화에 무언가 입력하려는 행위를 증거 인멸로 판단할 수 있다″며 ″그에 응하지 않은 한 검사장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