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최강욱 "통합당, 극우세력 기생하는 당내 사람들 제명해야"

입력 | 2020-08-24 15:41   수정 | 2020-08-24 15:43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미래통합당에 ″극우세력에 기생하려는 당내 사람들부터 모두 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극우 선동을 일삼던 종교집단이나 유튜버들과 연대해 성장하게 했던 과오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당 이름 바꾸고 지도부 교체했다고 과오가 씻긴 것은 아니″라며 ″전광훈 목사, 일부 정치인들과 함께 준동하는 극우 세력과 확실히 단절했다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도록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화문 광장은 결단코 광신도들의 ′감염 테러′를 위한 곳이 될 수 없다″며 ″끊임 없는 거짓으로 방역을 방해하고 전염병을 확산하는 세력을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