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추미애 "야당 의원의 억지·궤변은 어떻게 책임질건가"

입력 | 2020-09-17 18:32   수정 | 2020-09-17 18:34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아들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대해 ″야당 의원의 억지와 궤변을 나중에 책임질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관과 남편이 국방부에 전화안했다는걸 책임질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질의에,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느냐″며 ″의원님 억지와 궤변에 대해선 나중에 책임을 질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 장관은 이어진 김 의원의 질의에서도 ″의혹 제기로 국민을 오해하게 하는 데 대해서 의원님은 어떤 책임을 질 수 있느냐″, 또 ″아들이 며칠의 휴가를 더 받기 위해서 하지 않아도 될 수술을 했다는 취지의 질문이냐. 책임질 수 있느냐″ 등 여러차례 책임을 언급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번 사태의 발단은 아들과 같은 중대 소속도 아닌 이웃집 아저씨라고 속칭하는 다른 중대 병사의 오인과 추측에서 기인한 카더라에서 기인한 것″이라면서 ″공정은 근거없는 세치 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쏘아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