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영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북중친선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축전에 대한 답전을 19일자로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전통적인 조중 친선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뜻깊은 당 창건절을 맞이한 노동당원들과 인민에게 환희를 더해주고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 있다″며 시 주석의 친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노동당 창건 75주년 당일인 지난 10일 양국 관계를 ′동지와 벗′이라고 언급하고 김 위원장의 성과를 치켜세우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