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민주당 을지로위 "재난지원금 4조…민생예산 약 1.3조 증액 촉구"

입력 | 2020-12-01 11:16   수정 | 2020-12-01 11:23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3차 재난지원금 4조원 이상 편성과 민생예산 약 1조 3천억 증액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사회의 필수적 역할을 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이들을 위한 민생예산을 반드시 증액 반영해줄 것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예산증액 항목으로 긴급돌봄지원과 고용유지지원금, 예술인 생활안정자금과 사립대학·학교영양사 등 처우개선 예산 등을 꼽았습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재기 지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산업현장 노동자 안전 및 건강권 보호 예산도 함께 거론했습니다.

을지로위원회 의원들은 그러면서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설 이전에 지급 가능한 긴급재난지원금 4조원 이상의 과감한 증액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