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요양병원과 장애인 거주 시설 등 1천 8백여 곳에 예방적인 조치로 2주간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집단 감염 위험이 큰 노인 등이 생활하는 의료 시설 등에 대해서 선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하는 시설은 입소자의 가족을 포함한 방문자 면회가 금지되고 외부 물품을 반입할 때는 반드시 소독 절차가 이뤄집니다.
이재명 경기 지사는 감염병은 지연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격리라는 힘든 상황을 인내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고비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