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디지털뉴스편집팀

"대구 코로나19 확진환자 73% 신천지교회 관련"

입력 | 2020-03-01 14:13   수정 | 2020-03-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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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총 595명이 추가로 확진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3,52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었으며 이중에 30명이 격리 해제되었고 나머지 3,479명이 격리 중입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595명을 포함해서 현재까지 전체 3,526명의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시면 대구가 2,569명으로 가장 많고 이중에는 대구만을 놓고 본다면 현재 분석 중인 경우도 있습니다만 분석이 끝난 상황에서 일단 73.1%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기타로 분류된 상황 중에도 아마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경북이고, 경북이 514건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514명의 확진 환자 중에 여전히 신천지 대구교회, 또 청도의 대남병원 등으로 클러스터 중에서 발생한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계속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주말을 지나서 3월 초까지가 이번 유행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주시고 특별히 주말을 맞아서 각종 집회나 종교 행사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특히 65세 이상 또 만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 임신부 등과 같이 기저 질환을 앓고 있거나 하는 고위험군의분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또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열이 나거나 기침이나 숨이 차는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분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 4일 정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아울러 만약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 지속되거나 하면 1339 또는 지역번호를 더해서 120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고 선별진료소에 우선 방문해서 진료를 받을 것을 계속해서 당부드립니다.

일단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