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상원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68.1% 확진판정

입력 | 2020-03-02 11:34   수정 | 2020-03-02 11:35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의 70% 정도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검사결과가 통보된 신도 3천 350명 중 68.1%인 2천 28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검사결과를 통보받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4천 80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의 46.1%입니다.

어제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신도 141명 가운데 88명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53명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보유한 부동산 현황을 다시 확인해 교인들이 생활하는 사택,숙소 등 5개 시설을 새롭게 파악했으며 이 시설은 오늘 경찰과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신도 명단을 대조하고 주소지 등 변경사항 이관작업을 해 대구시가 관리하는 전체 신도수는 303명이 증가한 1만 5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