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새벽 중앙집행위원회(중집)에서 노사정 합의안의 중집 추인이 무산됐음을 확인하고 ″민주노총 규약상 위원장 권한 행사로 소집할 수 있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규약상 대의원대회는 조합원 총회 다음가는 의결 기구로,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소집할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30일 중집을 열어 노사정 합의안의 추인을 시도했지만, 강경파의 반대에 막혔고, 지난 1일에도 중집 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