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수사팀 교체는 명분 없어"…윤석열 대응 숙고

입력 | 2020-07-03 13:20   수정 | 2020-07-03 14:29
추미애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법무부는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는 취지였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일각에서 주장하는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이라며 ″명분과 필요성도 없으며 장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어제 수사지휘 공문을 보내 윤 총장 측근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중단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수사 독립성 보장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전국 검사장들과 릴레이 회의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