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시민사회단체 연합체인 아베규탄시민행동은 오늘 낮 서울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방침을 즉각 취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백 장군은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포함된 인물인데다, 스스로도 일본군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그런데도 현충원에 백 장군을 안장한다면 친일파 장교에게 묵념을 하도록 미래 세대에게 강요하는 꼴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가 조속히 국립묘지법을 개정해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다른 곳으로 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