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홍천 '집단감염 캠핑장' 다녀온 김포 일가족 3명 확진

입력 | 2020-07-31 11:32   수정 | 2020-07-31 11:39
경기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와 7살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족은 앞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강원 홍천군의 캠핑장에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머물면서, 경기 성남과 강원 속초의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홍천 캠핑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하는 한편, 남편 A씨가 사흘간 출근한 김포 시내 한 회사와 일가족의 주거지에 대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