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임명되기 전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처벌받지 않아 봐주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검찰이 이 차관에 대한 고발사건을 배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 등 단체들이 이 차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운전자 폭행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 5부에 배당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직접 수사할 지 아니면 경찰에 맡겨 수사를 지휘할지는 해당 부서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취임 전인 지난달 6일 밤, 술에 취한 채 택시에서 잠들었다가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경찰이 택시기사의 입건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