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규묵

축구대표팀 스태프 1명 추가 확진…조현우는 음성

입력 | 2020-11-24 12:06   수정 | 2020-11-24 12:07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오스트리아에서 잔류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에서 또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축구협회는 귀국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지원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A매치 2연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났던 축구 대표팀 내 확진자는 선수 7명과 스태프 4명 등 총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중에 조현우 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소속팀 루빈 카잔의 복귀 요청을 받은 황인범은 이번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나타내 오늘 추가 검사 결과를 보고 귀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축구대표팀 내 발생한 확진자를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전세기는 오늘 출발했고 오스트리아에서 확진자와 축구협회 스태프들을 태운 뒤 모레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