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이미 10만명을 넘었을 것이라는 영국 보건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공중위생 전문가인 닐 퍼거슨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내가 아는 한 감염자는 현재 1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실제 감염자 수가 중국 보건당국 등을 통해 알려진 2천여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퍼거슨 교수는 또 사스와 달리 우한 폐렴 감염자는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들이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조만간 영국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