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경근

에어버스 CEO "전례없는 현금출혈"…추가 구조조정 예고

입력 | 2020-04-28 06:17   수정 | 2020-04-28 06:38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 위기로 정부 지원 안에 따라 프랑스 근무 직원 3천 명을 일시 해고한 데 이어 추가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24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례없는 현금 출혈로 신속한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며 광범위한 조치를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어버스는 이달 초 생산량 3분의 1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으며 150억 유로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