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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두 딸 데리고 국가지원금 국외 세미나 참석…"외유성 출장 의혹"

입력 | 2021-05-02 13:09   수정 | 2021-05-02 13:09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이화여대 교수 재직 시절, 국가지원금을 받아 참석한 해외 세미나에 두 딸을 데리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과기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최근 5년간 한국연구재단에서 4천 316만 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모두 6번의 해외 세미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미국, 뉴질랜드. 스페인 출장은 임 후보자의 두 딸과 해외 출입국 날짜가 거의 겹쳤고, 일본의 경우는 장녀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6번의 해외출장 중 가장 많은 천 638만원의 지원을 받은 미국 하와이 출장의 경우는 결과보고서에 날짜별로 ′학회 참석′이라고만 적혀있어 부실 결과 보고서라는 의혹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