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한명숙, 이달 말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사건 소회 담은 자서전 출간

입력 | 2021-05-02 13:19   수정 | 2021-05-02 13:20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사건 등에 대한 소회를 담은 자서전을 이달말쯤 출간한다고 한 전 총리 측이 오늘 밝혔습니다.

자서전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통해 출간되는데 미리 공개된 머리말에서 한 전 총리는 ″6년 세월을 검찰이 만든 조작재판과 싸웠고, 결국 불의한 정권과 검찰 그리고 언론의 무자비한 공격에 쓰러져 2년을 감옥에 보내야 했다″고 적었습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에서 ″군부독재에 기생해 ′그렇게 살아왔던′ 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살아오지 않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누명을 씌웠는지 그 진실이 담겨있다″고 적었습니다.

자서전은 수사와 재판, 수감 생활에 대한 소회 그리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대담 등 모두 5장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