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김오수 만난 박병석 "검찰 새 역사 남겨달라" 당부

입력 | 2021-06-10 15:58   수정 | 2021-06-10 15:58
박병석 국회의장은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의 검찰로 새로 기록되는 역사를 남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 국회를 예방한 김 총장에게 ″경찰청장, 공수처장과 협조해야 하는데, 중심에는 국민 인권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과 힘은 주어진만큼 사용하는게 아니라 절제가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국민의 인권이라는 점에서 볼 때 변화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 총장은 ″국민을 중심에 놓고 업무를 수행하는 국민 중심의 검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안다″며 ″검찰이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잘 이끌고 내부 구성원들과도 소통을 잘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