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충청을 중심으로 전북과 강원을 잇는 ′신(新)수도권′ 조성을 제1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균형발전 4.0 신수도권 플랜′을 발표하면서 ″제1공약으로 충청·대전·세종 메가시티와 전북·강원의 양 날개를 포괄하는 중부권을 신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세종 집무실 건립을 조기 추진하고, 대법원과 법무부, 대검찰청의 충청권 이전을 공약하면서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 위헌 논란을 일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 대학이 연합해 공동 운영하는 권역별 플랫폼 대학 육성도 약속하고 ″1호 사업으로 충청권에 서울대 연계형 바이오·모빌리티 특화 플랫폼 대학과 대학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