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9 06:38 수정 | 2021-11-19 06:3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을 ″전 사회적, 전 인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평양에서 개막한 제5차 3대혁명 선구자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을 지금처럼 기관, 공장, 협동농장, 직장과 작업반만을 단위로 벌릴 것이 아니라 시, 군, 연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시, 군은 사회주의 건설의 지역적 거점으로서 마땅히 3대혁명의 거점으로 돼야 한다″며 ″전국 200여개 시, 군들이 3대혁명의 용을 쓰며 일어나게 되면 가까운 앞날에 기술과 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 농촌으로 전변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우리는 모든 조건이 조성될 때까지 기다릴수 없다″며 ″오직 우리의 힘으로 우리 식의 발전침로를 따라 굴함없이 억세게 전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