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을 제때 배정받지 못해 숨진 사람이 총 1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해 2월과 3월에 숨진 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지난달 이후 사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배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548명에 달했다가 이후로 꾸준히 줄어 어제 기준으로는 0명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