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길거리에서 대마초 피우고 행인에 시비…20대 3명 입건

입력 | 2021-02-21 18:00   수정 | 2021-02-21 18:01
길거리에서 20대 남성들이 대마초를 피우고 행인에게 시비를 걸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쯤 ″대마를 받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술에 취한듯 횡설수설하던 20대 남성 A씨 등 세 명을 붙잡아 입건했습니다.

경찰이 이들에 대해 간이 마약 검사를 한 결과, 3명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이들이 어떤 경로로 대마를 구입했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