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다음 주 적용 거리두기 조정안, 모레 발표

입력 | 2021-02-24 13:15   수정 | 2021-02-24 13:16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안이 모레인 26일 발표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주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주 금요일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지난 2주간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검토해 거리두기 단계뿐만 아니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에 대해서도 조정을 검토 중입니다.

윤 반장은 ″주말에는 검사량 감소에 따라 환자가 감소하고 주중에는 검사량 증가로 환자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런 경향을 감안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