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현주엽 '학폭 의혹' 고소인 조사 마쳐

입력 | 2021-04-01 13:48   수정 | 2021-04-01 13:49
학창 시절 후배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씨가 지난달 25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현 씨가 폭행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해, 현 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은 여러 명으로, 현재 이름만 알고 있는 상태라 신상을 파악하는 대로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0여년 전 운동선수 H씨에게 학폭을 당했고, H씨는 성매매 업소도 방문했다′는 주장이 올라왔고, 해당 선수로 현 씨가 지목됐습니다.

현 씨는 의혹이 제기된 다음 날 관련 내용을 부인했고,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