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들어간 10대가 구급대원에게 구조됐습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어제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친구가 바다에 들어갔는데 희미하게 보였다가 안 보이기를 반복한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2명은 구조 튜브를 이용해 50미터 정도를 헤엄쳐 물에 빠진 18살 A씨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저체온증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