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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재생산지수 1.32로 증가…델타변이가 감염의 3분의 1 차지

입력 | 2021-07-18 19:48   수정 | 2021-07-18 19:48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국내 감염재생산지수가 1.32로 높아졌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는 1,349명으로 직전주 평균보다 357명, 36%가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32로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최근 한달 사이 0.99에서 1.2, 1.24를 거쳐 1.32까지 높아졌습니다.

중수본은 또한 ″최근 1주간 검사량이 직전주보다 33% 늘어나는 등 급증했지만, 검사 양성률도 똑같이 증가했다″며 ″일상 곳곳에 코로나19가 퍼져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서도 ″전체 분석 사례의 47%에서 변이가 검출됐고, 델타 변이 검출률도 34%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