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현직 소방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

입력 | 2021-07-26 14:34   수정 | 2021-07-26 14:35
인천 삼산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경기도 부천소방서 소속 30대 소방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소방사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경기도 부천시 송내역 인근에서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일대까지 약 2킬로미터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로 음주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A 소방사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3%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소방사는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도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소방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