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공수처, '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이 尹수사' 보도에 "언중위 제소"

입력 | 2021-09-13 12:20   수정 | 2021-09-13 12:2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여당 의원 보좌관 출신 검사에게 배당했다′는 오늘자 조선일보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공수처는 ″이 사건은 지난 9일 수사3부 최석규 부장검사에게 배당돼 주임 검사는 최 부장검사″라며 ″오늘 보도에 언급된 김숙정 검사는 고발 사건의 기초조사를 맡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오늘 ′김 검사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데다 여권 인사가 연루된 사건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편향성 논란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공수처는 ″편향된 수사 우려가 있다는 건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추구하는 공수처의 수사 의지를 폄훼하는 것으로 유감″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반론보도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