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전두환, 지방세 9억 8천만 원 미납‥서울시 "징수 방법 검토"

입력 | 2021-11-23 20:00   수정 | 2021-11-23 20:00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 씨가 서울시에 체납한 지방세가 9억8천만 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방세 등 4건, 모두 9억8천2백여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8년째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앞서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지난 2018년 전 씨의 연희동 자택을 수색해 병풍·그림 등 모두 9점을 압류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보관 중인 압류 물품을 공매를 거쳐 매각하는 등 징수 방법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