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새해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교육비 부담 줄어든다

입력 | 2021-12-29 13:23   수정 | 2021-12-29 13:25
새해에는 유아 학비 부담이 줄어들고 서민뿐 아니라 중산층 대학생도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육분야 8개 영역, 30개 주요 개선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누리과정 지원 단가가 2만원 인상되면서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월 10만원,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28만원을 지원합니다.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인 국가장학금도 지원이 확대됩니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 대한 지원 금액이 기존 연간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되고, 둘째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월 소득인정액이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 90~200% 이하인 서민·중산층 가구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도 연간 67만5천~368만원에서 연간 최대 390만원으로 늘려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