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WHO 모스크바 사무소 "코로나19 인간 대 동물 전파 확인"

입력 | 2021-04-06 04:58   수정 | 2021-04-06 04:59
세계보건기구, WHO가 사람이 동물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WHO 모스크바 대표부는 현지시간 5일 ″코로나19는 주로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지만 인간 대 동물로 전염된다는 증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밍크와 개, 고양이, 사자, 호랑이, 너구리 등 일부 동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 종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연구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의 감염증 재발을 예방하려면 어떤 동물이 가장 바이러스에 민감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