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입력 | 2021-08-25 04:06   수정 | 2021-08-25 04:07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압도적인 다수가 백신을 맞으면 내년 봄에는 미국이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3일 CNN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보장은 못 한다, 왜냐하면 그건 우리에게 달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보건 전문가들도 정상으로 복귀할 수준의 면역에 도달하려면 어느 정도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잘 모른다며 최선의 방책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식품의약국이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백신 접종을 주저하던 상당수 미국인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