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호

미 FDA,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 승인

입력 | 2021-12-01 07:06   수정 | 2021-12-01 07:06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오늘 외부 전문가 회의를 열어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 알약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지 5일 이내인 성인 환자의 경우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먹는 치료제는 집에서 간편히 복용할수 있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판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지만, 당초 발표됐던 50% 효과보다는 떨어진 30%로 임상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우려를 반영하듯 오늘 표결에서는 찬성 13표, 반대 10표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