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호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오늘 외부 전문가 회의를 열어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 알약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지 5일 이내인 성인 환자의 경우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먹는 치료제는 집에서 간편히 복용할수 있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판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지만, 당초 발표됐던 50% 효과보다는 떨어진 30%로 임상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우려를 반영하듯 오늘 표결에서는 찬성 13표, 반대 10표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