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외국인, 4월 한국 증시에서 5.3조원 빼갔다‥3개월째 순유출

입력 | 2022-05-12 16:30   수정 | 2022-05-12 16:31
미국 긴축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5조원이 넘는 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은 42억6천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5조3500억원이 순유출됐습니다.

이는 3개월째 순유출이며 순유출 규모도 2월 18억6천만달러, 3월 39억3천만달러 등 점점 커지는 상황입니다.

한은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정책이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