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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산란계·청주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입력 | 2022-11-18 18:45   수정 | 2022-11-18 18:46
경기 평택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확인된 의심사례 두 건이 모두 고병원성(H5N1형)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는 6천 266마리를, 청주 종오리 농장에서는 8천 4백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중수본은 두 농장에서 AI 항원을 검출한 뒤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또 경기 일부 시·군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자체 일시이동중지를 시행했습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종사자에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