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TF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 행사를 후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안대응TF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SNS에 게시된 후원 내역과 코바나컨텐츠 협찬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도이치모터스는 윤석열 후보의 검찰 재직 시절 최소 10차례 코바나컨텐츠 행사를 후원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TF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주가조작이 집중된 2010년 ′미스 사이공′ 후원을 시작으로 2010년 ′샤갈전′, 2012년 ′마크 리브′와 ′반 고흐 인 파리′ 등 코바나컨텐츠에서 개최한 전시행사를 후원했습니다.
김병기 단장은 ″권오수 회장의 협찬은 주가조작 수사를 피하기 위한 ′줄줄이 스폰′이라고 볼 여지가 상당하다″며 ″김건희 씨는 물론 윤 후보에 대한 뇌물 공여, 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대해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