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04 16:16 수정 | 2022-08-04 16:16
감사원은 강원랜드에 대해 ″고위험군의 출입제한 제도 등 도박중독 예방대책의 실효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공개한 강원랜드 정기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현재 도입 중인 출입제한 제도는 2개월 연속 월 15일 초과, 2분기 연속 분기당 30일 초과 이용자에 대해 일정기간 입장을 제한하는 것으로 이용자가 연간 최대 148일을 출입할 수 있는 등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국회는 도박중독 고위험군 수를 줄이기 위해 카지노 이용일수를 연간 100일 미만으로 줄일 것을 강원랜드에 요구했으며, 강원랜드 역시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제도 마련이 부실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