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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K2 전차·아파치 헬기 등 총동원‥4년 만에 대규모 화력시범

입력 | 2022-09-20 14:57   수정 | 2022-09-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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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K-방산′의 대표 주자인 우리 군의 K-2 흑표 전차가 훈련장을 가로지르며 표적을 향해 전차포 사격을 가합니다.

상공에는 AH-64E 아파치 공격헬기가 힘차게 기동하고 있고, K136 구룡 다연장로켓도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펼쳐진 육군의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장면입니다.

이번 기동화력 시범은 2018년 이후 4년 만인데, 내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 ′DX KOREA 2022′를 하루 앞두고 펼쳐졌습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오늘 행사에는 해외 25개국 장성급 인사와 국방 관료, 방위산업 관계자 등 1천8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범에는 8기동사단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를 적용한 시범여단이 주축이 됐고, 소총드론과 자폭 무인기, K808 차륜형 장갑차와 K2전차, K9 자주포와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 23종 126대의 육군 전력이 동원됐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에는 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청장을 비롯한 해외 40여개 국의 군 핵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인데, ′K-방산′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