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오늘 전국 검사장 회의‥"'검수완박' 법안 저지 논의"

입력 | 2022-04-11 06:08   수정 | 2022-04-11 06:31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검사장이 모여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과 검찰 수사의 공정성, 중립성의 확보 방안 등을 안건으로 하는 전국 검사장 회의를 대검 1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회의에는 김오수 검찰총장과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 예세민 기조부장, 그리고 전국 지검장 18명이 참여합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지난 8일, 김오수 총장과 박성진 대검 차장, 전국 고검장 6명 등이 모여 회의를 한 뒤 ″형사사법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법안이 성급하게 추진돼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