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사외이사 '셀프 허가' 의혹에‥김인철 "이사장 승인받아"

입력 | 2022-04-19 18:07   수정 | 2022-04-19 18:07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 시절 이른바 ′셀프 허가′로 롯데첨단소재(현 롯데케미칼)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의혹에 대해 ″학교법인 이사장의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설명자료를 내고 ″대학 총장 재직 시절 학교법인의 승인을 받은 후 특정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는 사외이사 겸직 허가 절차를 더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학교법인에 겸직 승인을 요청했고 법인 이사장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기업은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후보자의 경력과 경험을 보고 사외이사를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자도 학생들의 사회진출 문호를 넓히는 등 대외업무의 일환으로 인식해 사외이사직을 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