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발달장애인 부모 단식농성‥"국정과제로 지원해야"

입력 | 2022-04-20 17:36   수정 | 2022-04-20 17:39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이 새 정부에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국정과제에 넣어달라며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늘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에 대한 인수위의 책임있는 답변이 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중술 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그 자녀는 여전히 죽어 나가고 있는데 인수위는 지원체계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말뿐″이라며, ″더이상 지켜볼 수 없어 단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발달장애인 지원은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진보·보수가 나뉘는 이념적인 정책도 아니라며, 발달장애인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